support
자료실
동작아이존은 아이들의 꿈을 위한 공간입니다.
[푸르니 부모교육 Q&A] 자녀와 대화하는 팁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은 아이 성잘발달에 영향을 끼칩니다. 부모와 의사소통이 잘 이뤄진 아이는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언제나 부모와 의논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집니다. 또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아이로 자라게 되고, 또래관계를 비롯한 사회적 관계를 잘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초를 쌓게 됩니다.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중요함을 알지만, 소통의 방법과 대화법에 있어 서툴거나 어려워 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과 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아이와의 대화를 멈추게 하는 말 

명령과 강요
아이와의 대화를 멈추게 합니다.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해.”, “셋 셀 때까지 당장 그만둬!”

경고와 협박
아이의 반발심이나 적개심을 쌓이게 합니다 "계속 울면 경찰아저씨 부른다", "장난감 정리 안 하면 모두 버린다"

훈계와 설교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여 반발심을 일으킵니다 "인사를 잘해야 착한 사람이지!", "남자답게 씩씩하게 걸어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동생은 가만히 있는데 왜 형이 더 말썽이니", "니 친구는 잘하던데..."

비난하기, 탓하기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제대로 하는 일이 없구나", "너 때문에 못살겠다"

칭찬도 이렇게 하면 효과적
결과보다는 노력과 과정에 대한 칭찬, 무엇에 대한 것인지 구체적인 칭찬,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칭찬, 적절한 타이밍에 하는 칭찬이 중요합니다. 잘 그렸다, 훌륭해![×] → 열심히 그렸구나. 일곱 색깔 무지개를 그렸네. 그림을 완성해서 뿌듯하겠네. 지난번보다 더 꼼꼼히 색칠했네.[○]


 ◇ 아이와의 대화, 이렇게 해보세요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세요
아이와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고, "아. 그랬구나", "그래서 어떻게 됐니"처럼 부드럽게 관심을 표현하면서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세요. 중간에 끼어들거나 아이를 재촉하거나 다그치지 말고 잘 들어주면 아이는 편안하게 자기 생각과 감정을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세요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래서 기분이 좋구나", "속상했구나" 등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긍정적인 마음 모두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주어야 계속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하는 말 그대로 따라하기(Mirror Talk)도 좋습니다. 친구가 방해해서 화가 났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훈계하기보다는 "친구가 너를 방해했구나"라고 아이의 말을 따라해 주면 아이는 공감받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사소한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차네", "저기 고양이가 지나가네", "하늘이 참 파랗구나" 등과 같은 사소한 일상이야기는 엄마의 요구도,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밝혀야하는 부담도 없기 때문에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로 쉽게 이어집니다. 사소한 이야기로 부모와 아이의 대화가 편안해지면 대화하기가 조금 더 쉬워집니다.

말만큼 표정과 행동도 중요해요
대화는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웃으면서 눈을 맞추는 것, 안아주면서 등을 토닥여주는 것과 같이 표정과 행동도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머리를 쓰다듬거나 가벼운 스킨십을 하면서 대화하면 메시지가 더 효과적으로 전달됩니다. 이중 메세지는 절대 안됩니다. 다정한 말투로 아이를 비난하거나 굳은 표정으로 칭찬하는 등의 이중 메시지 전달은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게 말해주세요
아이가 어릴수록 짧고 간단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추상적인 단어 사용도 피해주세요. 복잡한 문장이나 불필요한 의문문을 사용하면(예를 들어 "친구를 때리면 돼, 안 돼") 아이가 메시지의 정확한 의도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개방형 질문을 통해 아이와의 대화를 촉진해보세요
적절한 질문은 아이의 호기심을 촉진하고 대화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개방형 질문은 가능한 대답이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기분에 대해서 말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시기적절하고 도전적인 개방형 질문은 아이의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개방형 질문의 예로는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왜 그렇게 생각했니?", "기분이 어떠니?",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어떻게 알 수 있니?" 등과 같은 유형입니다.

부모의 감정을 전달하세요
부모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으로 ‘나-메시지 전달법’을 활용해보세요. 아이가 잘못한 점에 초점을 맞추어 아이를 비난하기 보다는 부모가 느끼는 감정과 상태를 말해줌으로써 아이가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상대방에 대한 공감과 이해는 대화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고 부모자녀관계에서의 갈등을 줄여줍니다. '나-메시지(I-message)'로 말하기를 통해서 감정을 표현하십시오. "어지르지 말고 장난감 좀 제자리에 정리해"[×] → "장난감이 어질러져 있으니 엄마가 너무 불편하다"[○] "그렇게 맨날 뛰니까 넘어지잖아. 조심하랬지!"[×] → "네가 넘어져서 다칠까봐 엄마는 걱정이 많이 돼"[○]



*칼럼니스트 김온기는 유아교육 전문가로 현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로, 연세대 아동학과, 교육대학원 강사와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유아교육학 석사학위를, 연세대에서 아동가족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교사, 원감, 책임연구원), 삼성 선릉어린이집 원장, 푸른보육경영 이사,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국장을 역임했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출처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http://www.ibabynews.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 [2018년 9월 양육칼럼] 짜증내는 아이, 이유 묻지 말고 '공감'부터 관리자 2018.08.31 2
31 [2018년 8월 양육칼럼] 떼쓰는 아이 관리자 2018.08.09 9
30 [2018년 7월 양육칼럼] "내 마음대로 할거야" 고집 세고 욕심 많은 아이 관리자 2018.07.06 9
29 [2018년 6월 양육칼럼] 세 살 버릇, 올바른 훈육으로 여든까지 가져가기 관리자 2018.06.01 12
28 [2018년 5월 양육칼럼] 부모의 미해결된 과제 관리자 2018.05.02 35
» [2018년 4월 양육칼럼] 당신도 자녀와 대화하는 게 어렵나요? 관리자 2018.04.05 29
26 [2018년 3월 양육칼럼] 누구도 세 살 아이의 부모를 잘 해내기는 어렵다 관리자 2018.03.02 54
25 [2018년 2월 양육칼럼] 행복한 자녀 양육 '삽질해야 큰다' [1] file 관리자 2018.02.19 80
24 [2018년 1월 양육칼럼] 부모로서 마음 다스리기 관리자 2018.01.08 52
23 [2017년 12월 양육칼럼] 부부 갈등이 있을 때 자녀들에게 file 관리자 2017.12.06 46
22 [2017년 11월 양육칼럼] 자녀의 인터넷 중독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 관리자 2017.11.22 40
21 [2017년 10월 양육칼럼] 형제간의 다툼 관리자 2017.11.21 48
20 [2017년 9월 양육칼럼] 어떤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될까요? file 관리자 2017.08.30 48
19 [2017년 8월 양육칼럼]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 어떻게 해야 할까 관리자 2017.08.01 79
18 [2017년 7월 양육칼럼] 정상발달로서의 나르시시즘 - ‘내가 최고야’ 관리자 2017.07.04 49
17 [2017년 6월 양육칼럼] 아이를 바꾸는 대화기술 관리자 2017.06.05 76
16 [2017년 5월 양육 칼럼] “우리 가족 정신건강, 스스로 치료해요” file 관리자 2017.04.27 66
15 [2017년 4월 양육칼럼] 엄마, 아빠의 양육태도 불일치 괜찮을까? 관리자 2017.04.03 58
14 [2017년 3월 양육칼럼] 게임으로 아이의 자기조절력 키우기 관리자 2017.02.27 68
13 [2017년 2월 양육칼럼] 내 아이의 속마음은 도대체 무엇일까? 관리자 2017.02.02 110